☆초보 단편소설 " 기억상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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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단편소설 " 기억상실 "

CEeulB 1 1695 12 0

완전 초보자가 만든 소설입니다. 어설프고 비슷한설정이 많겠지만, 그냥 재미로만 읽어주세요.ㅎ감사합니다.  














기억상실















눈을 떴다.


나는 작은 방안에 누워있었다.


이곳이 어딘지 잘 모르겠다.


그저 천장에 작은 등하나만 켜져있으며,


한쪽에 나갈수있는 문이 보였다.



" 크... "



머리가 어지럽다.



" 나는 누구지? "



의문을 가지며 손쪽을 보았다.


손목에 전자시계가 채워져 있었다.


그 전자시계는 특이하게도 현재 시간이 아닌


스톱워치 기능이 실행중이었다.


현재는 1분이 좀 넘어가고 있었다.


그 외에는 그냥 평범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반팔티, 반바지, 운동화. 그게 다였다.


일단 일어섰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다행스럽게도 문이 잠겨 있지는 않았다.



문밖에는 다른방이 이어져 있었다.


방안에는 한 여자가 쓰러져있었다. 


조심스럽게 다가가 그녀를 깨웠다.


깨어난 그녀는 나를 보더니 소리를 지르며 뒤쪽 벽으로 붙었다.


나는 그녀를 겨우 진정시킨후 기억나는게 있냐고 물었다.


그녀는 퇴근중 누군가에 습격을 받았고, 깨어났을땐 이곳이라고 했다.


그외에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 이었던것 같다.


그방에도 다른곳으로 갈수있는 문이 있었고,


그렇게 연결된방이 내가 있던곳까지 포함 총4개였다.


각각 1명씩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었다.


나를 포함 남자2, 여자2이 되었다.


그리고 기억하고있는걸 물어봤을땐 다들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이곳에 끌려온듯했다.


그리고 마지막 4번째방에 있던 문을 열고 나왔을땐 


기존과는 다른 큰 공간이 나왔다.


공간이 크긴했지만, 우리가 있던 방이 커진것 같은 느낌이었다.


다른점이라면 아래쪽에서는 올라갈수 없지만,


위쪽에 난간과 밖으로 나갈수있는 문 그리고 그곳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줄수있는 접이식 계단이 보였다.


저것만 어떻게든 내리면 이곳을 빠져나갈수 있을것 같았다.


그런데 높이가 높아 위에서 누군가 도와주지 않고서는 이곳을 탈출하기는


어려워보였다. 눈으로 대략 느끼는 높이는 3층정도 인듯했다.


" 이곳을 어떻게 빠져나가지. " 라는 생각을 하는 나와는 달리 나머지 3명은


패닉에 빠져 울거나 화를 내기 시작했다.



그때 위쪽 문이 열렸고, 얼굴을 검은 모자와 마스크로 가려 눈만 보이는


남성이 나왔다. " 저 사람이 납치범이구나. " 라고 생각할때쯤


무언가를 우리 중앙에 던졌다. 그리고 변조된 목소리로 말했다.



" 내가 던진건 칼이다. 그걸 집어서 나머지 3명을 다 죽인사람만 


이곳에서 탈출시켜주겠다. " 




미친말이었다. 다른 사람들도 화를내거나 소리를 쳤다.


그렇게 납치범에게 집중하고 있을때쯤 내 손목에 있던 시계에서


알람이 울렸다. 스톱워치는 20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납치범이 던졌던 칼을 향해 걸어갔고 빠르게 집어들었다.


같이 있던 남성이 " 왜 그래요. 그 칼 놓아요. " 라고 하며 다가오고 있었다.





나는 " 다 기억났어. " 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남자를 시작으로


빠르게 다른 여자 2명도 칼로 찔러 죽였다.





지켜보던 납치범은 재밌다는듯이 크게 웃었다.


그 큰 공간이 다 울려서 귀가 아플지경이었다.


그리고 말하기 시작했다.



" 어때, 이번엔? 많이 어렵지? " 라고 말하며 웃었다.



" 그래, 이번엔..." 나는 아쉬운 표정을하며 말을 이어갔다.



" 이제 니 차례야. 니가 만든 이 단기 기억상실 약을 먹고,


20분이 지나기전에 다 죽이면 너의 완벽한 승리야. " 



















우린 대중매체에서 연쇄살인마라 불리는 2인조 발명가다.


사이코패스라고 불리기도하는데, 그딴건 크게 신경안쓴다.


그저 우리가 만든 발명품으로 내기를 하고 이기면 끝인 놀이일 뿐이었다.


현재 저놈과 나의 전적은 5:4. 아직 내가 1승 우위에 있다.


조금만 잘하면 됐었는데, 너무 아쉽다.


우린 이곳을 다 정리하고 다시 게임을 하기위에 밖을 나섰다.




" 어서 게임말을 준비해야지. "  




오늘도 우린 일반인을 납치하러 밖으로 나선다.













Comments

1 Comments
날으는멍 11.10 17:12  
재밌게 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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