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단편소설 " 꿈 "
완전 초보자가 만든 소설입니다. 어설프고 비슷한설정이 많겠지만, 그냥 재미로만 읽어주세요.ㅎ감사합니다.
꿈
나는 언제부터인지 매일 같은 꿈을 반복적으로 꾸고 있다.
넓고 어두운 공간, 그리고 그곳에 가득 채워져 있는 캡슐 모양에 침대들,
그안에 잠들어 있는 수많은 사람들까지.
매번 그곳에서 깨어나게 되고, 그곳을 지키던 사람들에 의해
다시 강제로 잠들게 되는 꿈이다.
영화가 현실인걸까...AI들의 반란으로 인간이 관리되고 있는걸까.
너무 생생하기에 현실과 구분이 힘들정도까지 되어 버렸다.
당연히 매번 잠을 푹 자지못했고, 매일 매일이 고통이었다.
그래서 인지 출근하자 근처에 있던 동료가 걱정이 되는듯 물어봤다.
요즘 너무 피곤해 보인다고, 무슨일 있냐고.
나는 잠시 머뭇거리다 꿈때문에 잠을 잘 못잔다고 말했다.
그러자 동료는 무슨 꿈이길래 그정도로 힘들어 하냐고 되물었다.
별일 아니다 걱정말라며 넘기려했지만, 끈질기게 묻는 통에
어쩔수없이 겪고 있던 상황을 모두 이야기했다.
차분히 듣던 동료의 표정이 점차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그는 언제부터 들고있었는지 모를 둔기로 내 머리를
내려쳤다.
둔기로 머리를 맞고 희미해져가는 정신으로 쳐다본 동료의
표정은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무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서기 2538년 먼 미래.
엄청난 기술발전으로 가상현실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쓰지않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발전되었다.
그리고 지구의 인구 역시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식량문제도 심각했다.
사형제도는 인권문제로 사라진지 오래였고, 늘어만가는
범죄자들을 관리 하기엔 전 세계 국가들은 골치를 앓고 있었다.
결국 여러 나라의 유명박사들이 손을잡아 가상현실을 접목시킨
죄수관리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처음엔 여러 나라의 인권협회에서 반발이 심했으나,
미국부터 자발적으로 실시, 성공적인 범죄자 관리를 보여주며
다른 나라들도 하나둘 실시하기 시작했다.
이 기술의 장점은 손쉬운 범죄자 관리 및 기존 교도소 대비
적게 들어가는 비용이었다.
범죄의 정도에 따라 적용되는 시스템 강도가 정해져있었다.
범죄자들에겐 그에 걸맞는 상황을 피해자 입장이 되어 똑같이
그 상황을 지속적으로 겪게 만드는것.
피해자의 상황을 겪고나면 기억이 초기화되었기 때문에
현실을 자각할수는 없었다.
이곳을 벗어날수있는 방법은 반복적인 상황에 착하게 변한
인격을 1년간 똑같이 보여줬을 경우 뿐이었는데,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이곳에서 생을 마감할정도로 그 가능성은 희박했다.
적은 횟수의 경범죄자를 제외한 모든 범죄자들은 이 시스템을 피해갈수 없었다.
지속적인 링거투여로 생명을 유지시켜주었고, 죄수 몸에서
배출되는 오물은 정기적인 캡슐 자동청소 관리로 해결되었다.
식물인간 유지장치에서 기안한 방법이라 3개월이상 이곳에 있던
죄수자들의 몸은 앙상하게 변하게 되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그리고 범죄자들에게 그정도까지 신경써 줄 여유가 있는 나라는 없었다.
거의 모든시스템이 자동화였다. 관리인원이 거의 필요없어
관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
관리인원은 죄수관리 시설크기에 따라 최대 50명정도였으며,
그외에는 죄수자들이 저지른 범죄의 피해자 가족들이 원격으로
관리를 맡아서 벌을 줄수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가끔씩 작용하고 있던 약물의 부족한 상황이나 시스템오류로
범죄자들중 나와같이 꿈같은 형태로 현실을 자각할수있는
상황이 발생했고, 그것을 모니터링 하던 피해자 가족들은
빠르게 차단하며 피드백을 보내주고 해결하였다.
이 시스템으로 범죄율도 많이 줄었으며, 식량난도 조금씩
좋은방향으로 해결되어갔다.
서기 2538년 먼 미래. 엄청난 인구증가로 인한 식량부족 과 범죄율증가...
그러나 죄수관리 시스템의 발명으로 범죄율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리고 오늘도 난 아무것도 모른체 매번 똑같은 상황으로 벌을 받고있다.